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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세상에서 걸어야 할 신앙 여정(5) 버려진 것이 아니라 드려진 제물이다.
2026-10-10 09:08:09
사무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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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세상에서 걸어야 할 신앙 여정(5)

버려진 것이 아니라 드려진 제물이다.

민 3:40-45절

261004주일낮설교

우리는 지난 시간 민2 장에서 레위 인을 제외하고 각 지파에서 싸움에 나갈 만한 사람을 계수했을 때 총계가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아무렇게나 인도한 것이 아니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게 했다. 그들이 머물 때도 회막을 중심으로 사방에 세 지파씩 진을 치고 이동할 때도 동남서 북쪽에 있는 지파대로 이동하게 했다. 그런데 행진할 때 육신의 장자인 르우벤 지파가 앞선 것이 아니라 유다 지파를 앞세운 것을 볼 때에 육신 적인 서열이 아니라 영적 질서를 따라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도 육적인 장자 권에 관심이 없다 해도 하나님 나라의 영적 장자 권을 얻기 위해 힘써야 한다.

가정에서나 순에서나 교회에서 내가 영적 장자로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하여 믿음의 열심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옆 사람이 잘하는 것을 보면서 배 아파하거나 시기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받아 마음속에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앞서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야곱이 얻은 것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인정과 풍성한 복이 우리의 삶과 영혼에 충만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은 회막을 중심 한 제사 중심의 공동체였다는 것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드리는 자를 찾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드렸다.

민3-9장은 레위 인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군사 공동체로 불러주신 이면에 이스라엘에 있어서 예배 공동체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서 먼저 레위 인에 대한 인구조사를 명하고 있다. 오늘 본문을 40-45절을 읽었는데 실제 내용은 3장 전체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먼저 간략하게나마 3장의 내용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을 깨닫기를 원한다.

▶ 먼저 레위인의 인구조사에 앞서 아론의 자손들에 대해서 3:1-4절에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으로 아론을 세우시고 그의 자녀들에게 제사장의 직무를 맡기시는데 최초의 제사장은 나답과 아비후였지만 4절에 보면 하나님이 주신 불이 아니라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 그래서 그들을 대신하여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 직무를 맡게 된다.

▶ 5-8절에는 레위 인의 직무에 대해서 말씀한다. 레위인의 직무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1) 아론 앞에 서서 시종하게 하라. 2) 아론과 온 회중을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라. 3)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라.

▶ 9-13절에서는 레위인이 아론에게 시종 들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한다. 9절에 보면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고 명령한다. 맡기다는 것은 주다는 뜻으로 제사장이 레위인을 관리하고 책임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민3:32절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의 어른이 되고 또 성소를 맡을 자를 통할할 것이니라” 레위 인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레위인에 대한 소유권을 제사장에게 넘긴다는 의미의 말이다. 하나님이 레위인을 제사장에게 맡겨 섬기게 하신 이유는 레위인이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민3:12절“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 인은 내 것이라.”

그러면 12지파 가운데서 왜 레위 지파를 선택하셨는가 하면 여러 견해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근거 있는 것은 레위 인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적 결단 때문이었다.

▶ 14절 이하에서는 레위 자손 중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를 계수하라는 명령에 따라서 계수하는데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 였으며 그 종족대로 계수의 총계가 이만이천명이었다.

▶ 17-38절에서는 레위 가문의 진 배치도와 직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회막을 중심으로 동쪽에 모세와 아론 제사장들이 위치해 있고 남쪽에 고핫 자손 그리고 서쪽에 게르손 자손 북쪽에 므라리 자손이 위치 해있다. 역할들은 게르손 자손이 성막의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뜰의 휘장 문과 줄들이었다. 그리고 고핫 자손은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 각종 기구들 이었다. 그리고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기둥과 받침과 그 말뚝과 줄 들이었다.

3장에 나오는 내용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을 대략 적으로 살피면서 본문이 주는 영적 의미를 살피며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1. 처음 난 것의 대속물 로 바쳐진 레위 인.

 

본문 12-13절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본문 말씀 가운데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말씀이 레위 인은 내 것이라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특이한 명령을 하시는 것인가 하면 13절에 나오고 있다.

그 역사적 유래는 첫 유월절 즉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불과 1년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던 날 밤 애굽 전국에서 통곡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바로의 궁에서부터 모든 백성의 가정에서 장자들과 가축의 첫 새끼도 마찬가지였다. 예외인 상황은 명령에 순종하여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가정에서는 통곡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날에 하나님의 은혜로 죽지 않고 살게 된 사람들의 장자나 짐승의 첫 새끼들은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께 바쳐진 존재 즉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 하나님께 바쳐졌다는 것은 사실상 그의 목숨이 하나님의 것임을 말하는 것이고 이미 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중요한 원리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막론하고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어 바쳐졌다는 것이다. 짐승 중에서 처음 난 것은 제물로 바치고 부정한 짐승 가령 나귀와 같은 것은 제물로 드릴 수 있는 어린 양으로 대속해야 했고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것으로 대속해야 했는데 바로 레위 인으로 대속한다는 것이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다.

레위 인을 향해서 너는 내 것이라고 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너는 내 것 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범죄 함으로 죄 값으로 죽었던 인생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다시 살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시 살아났다고 내 맘대로 행하거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게 되었기에 이제는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인식하여 하나님의 선한 뜻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내 자아를 깨뜨리며 나를 죽이고 내 안에서 주님만 드러나게 해야 한다. 내 강한 자아의 껍질이 깨지지 않으면 우리의 삶에서는 추악하고 더러운 내 모습만 드러나게 된다. 교만해서 자기가 제일인 줄 알고 자기 자존심에 조금만 상처를 입어도 그것을 못 참아 한다.

우리 주님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오해를 받고 심한 핍박을 받아도 거기에 반응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참으셨다. 그리고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향하여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해서 이런 무모한 일을 행하는 것이오니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

주님의 제자 된 우리 성도들은 우리의 가진 조건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죄로 죽었던 인생 들이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줄 믿기 바란다.

더 나아가 구원받은 우리 인생은 덤으로 사는 존재임을 확신하여 모든 것에서 내 이름이나 내 채취가 아니라 주님의 향기와 영광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2. 버려진 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다.

 

본문 45절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 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 니라.”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형 에서가 기다린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 가운데 얍복 나루터에서 밤새워 기도한다. 그리고 형을 만나는데 평안히 형제간의 상봉을 마치고 같이 가자는 형을 먼저 보내고 야곱은 식구들을 이끌고 천천히 세일로 간다. 그리고 들어간 곳이 세겜 땅이었는데 딸 디나가 그 지방을 구경 나갔다가 추장의 아들 눈에 띄게 된다. 그리고 오늘날의 표현으로 성폭행을 당하게 된다. 그것을 안 오빠 중 레위와 시므온이 세겜의 모든 사람을 할례받도록 유인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살육한다. 이것으로 아버지 야곱이 자녀들에게 축복하는 가운데 레위와 시므온은 저주를 받게 된다.

창 49:7절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이 일로 인하여 시므온의 후손들은 유다 지파에 흡수되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레위 지파에게도 땅을 유업으로 얻지 못하고 각 지파 가운데 흩어지게 된다. 결국 레위 지파는 아버지의 저주대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거하게 된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나는데 오늘 본문에서 보면 레위 인은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며 레위 인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칭함을 얻게 된다. 어떻게 하나님 께로 부터 버림 받은 자가 오히려 하나님의 것으로 인침을 받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시내 산의 금송아지 사건과 연관이 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아 내려오는 것을 더디게 여긴 사람들은 아론에게 자기들을 구하여낸 신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백성들로 금붙이를 가져오게 해서 애굽 땅에서 섬기던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그 앞에서 종교 행위를 벌였다. 그것을 보신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고 그때 모세가 하나님 편에 있는 자는 나오라고 하자 그 때 레위 자손이 나아왔다. 출 32:26절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레위 자손이 하나님 편에 서서 우상숭배 자들을 심판하게 된다. 이때 죽은 자가 삼천 명가량 되었는데 레위 자손들이 죽인 자들은 자기 아들들과 자기 형제였다.

출 32:28-29절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세겜의 무고한 사람을 죽이던 손이 금송아지 사건 때에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손으로 바뀌었을 때 이러한 헌신으로 인하여 숫자는 현저하게 줄었지만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쓰임 받는 영광을 얻게 된다.

하나님을 몰랐을 때나 믿음이 연약할 때는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도 믿음이 있다고 하면 삶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앙은 중심축이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바뀌는 것이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를 힘쓰며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그편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자녀 삼아 주셨기에 자녀 되었으면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인식하며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힘쓰며 다짐할 수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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