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감사함으로 행할 때 얻을 수 있는 유익
시100:1-5절
260705주일낮설교
캄보디아 선교지 중에서 김성태 선교사가 새로 개척하고 있는 지역이 쁘로똥 지역인 데 이 지역의 특산품이 바나나와 두리안으로 그 교회를 방문해서 교회 상황과 기도 제목과 학생과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해 주고 돌아오면서 두리안 열매를 맛보기 위해 성도의 친척이 하는 두리안 농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두리안이라는 과일에 대해서는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겉의 껍질은 보기에도 공포스럽다. 껍질에 나 있는 가시는 매우 단단하고 끝이 날카로워서 맨손으로 잡기가 힘들고 열매의 크기도 다 다르지만 큰 것 은 크기가 사람의 머리 이상 간다. 그런데 두리안 나무의 열매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낮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밤에 떨어진다고 한다. 가을에 작은 밤송이가 머리에 떨어진다고 상상을 해 보아도 끔찍한데 단단하게 가시로 포장된 두리안 열매는 밤에 떨어져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간 선교회 목사님들이 신기해 하며 감사하다고 했다.
열대과일 가운데 잭 플루트라는 과일도 크기가 어마 무시하다. 그 열매의 겉에는 가시가 있지만 두리안처럼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다, 그러나 그 열매가 굉장히 큰 것도 많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열매가 가지에서 맺히는 것이 아니라 줄기에 맺혀있다. 그래서 커다란 과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사소한 것이고 그 나라 사람들에게는 늘 접하고 있는 것이라 별 느낌이 없겠지만 새로운 것을 보고 듣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서 감사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딤전4:4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시간 들이나 여러 사건들 그리고 처지와 환경들을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복과 많은 유익이 되는 줄 믿기 바란다.
오늘 본문은 영적인 감동이 간결하게 표현된 대표적인 감사 찬양 시라고 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시에는 깊은 감사와 진정한 감사가 진하게 스며 들어 있다. 감사의 시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4절 전반부라고 할 수 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라는 말은 감사함으로 모든 일을 시작하라는 뜻이다.
맥추 감사 주일을 맞이해서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는 사람들 즉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행하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유익들을 살펴보며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1. 더 성숙하고 풍성한 감사를 얻을 수 있다.
4절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그의 문은 성문을 말하는데 감사함으로 성문으로 들어가면 궁정까지 들어갈 수 있다. 이것은 모든 일을 감사로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더 많은 감사가 넘치게 된다는 것이다. 적은 일에 감사하면 더 큰 감사의 제목들이 계속해서 생기게 되는 줄 믿는다.
단 2장을 보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었다. 마음을 번민하게 만들어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꿈인데 깨어나니 어떤 꿈인지 잊어 버렸다. 박수나 술객 그리고 점쟁이들을 불러서 자기가 꾼 꿈을 알아내고 해석을 하지 못하면 다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자기가 꾼 꿈을 말해주고 그 해석이 어떤 지에 대해서 물어도 정확히 맞힐지 모를 일인데 무슨 꿈을 꿨는지 조차 말해주지도 않고 다짜고짜 그것에 대해서 말하라는 것은 황당무계 한 일이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밤에 환상을 통해서 다니엘에게 그 꿈과 해석을 나타나 보이셨다. 다니엘은 먼저 하나님이 자기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신 것에 감사했다.
단 2:23절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이렇게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그 다음에 찾아온 풀무불의 시험도 이기게 하셨고 느부갓네살 왕이 두 번째 꾼 꿈도 해석하게 하셨고 벨사살 왕의 잔치에 나타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글자에 대해서 해석할 수 있게 하셨다. 더 나아가 사자 굴의 어려움도 이기게 하셨다.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지혜와 능력에 대해서 감사할 때 더 많은 것을 주신 것을 믿기 바란다.
골 2: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우리 신앙의 중심이고 뿌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우리의 신앙을 세워 나가야 한다. 이 신앙의 뿌리가 잘못되면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비가 내리고 큰물이 밀려오면 즉각적으로 무너지듯이 우리의 신앙도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든든한 신앙의 기초위에 우리의 믿음의 기둥을 견고하게 세워야 한다.
더 나아가서 말씀을 기초 한 견고한 믿음의 기둥 위에 감사의 지붕을 얹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궁극적인 열매로 감사가 맺혀야 할 줄로 믿는다.
모든 일에 감사로 시작 할 때에 점점 더 풍성한 감사 열매가 맺히게 되는 줄 믿기 바란다.
그러므로 겨우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감사 성숙한 감사의 열매로 주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2. 감사함으로 행하면 기쁘게 살아 갈 수 있다.
본문 1-2절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이 말은 마음으로 경쾌하게 여호와를 섬기라. 기쁜 노래 부르며 하나님께 나아가라는 의미의 말씀인데 감사로 시작하는 삶에는 기쁨이라는 결과가 주어진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교회 교회는 상당히 문제가 많은 교회였다. 영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특히 분파가 심했고 바울의 사도 성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잘못된 것을 꾸짖고 가르치기 위한 편지가 바로 고린도전서다.
“이 말썽꾼들아 왜 이렇게 내 머리를 아프게 만드냐?”라는 말로 시작할 것 같은데 바울은 교인들을 어떻게 부르고 있는가? 고전1:2절 상반절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 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이라고 했다. 그리고 3절에서 그들을 축복하면서 4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했다.
말썽 많은 고린도교인들을 두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그럴 때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의 말에 순종했고 결국 고린도교회의 문제들이 잘 해결되었다.
고후 7:6-7절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7:13절에서는 더욱 많이 기뻐한다고 했다. 좀 어려운 일이라도 감사함으로 감당하면 기쁨이 찾아오게 된다. 감사할 때 최종적으로 맺혀지는 열매는 기쁨이라는 사실을 믿기 바란다.
감사함으로 모든 일의 문을 들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 기쁨이 있을 것이다. 새 달을 맞이할 때마다 감사함으로 새 달의 문으로 들어가시면 새 달이 기쁨으로 찰 것이다. 새 주일을 맞이할 때마다 감사함으로 시작하면 새 주일에 기쁨이 있을 것이다. 새날을 맞이할 때마다 감사함으로 매일 매일 새로운 날의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하루 하루의 삶이 기쁨으로 충만해질 줄 믿는다.
사51:3절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하나님의 동산에는 기뻐함이 있고 즐거움이 있다. 감사함과 기쁜 노래 소리가 있다. 우리 개인의 삶이나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 위에 감사함으로 말미암은 기쁨이 넘치는 동산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한다.
3. 감사함으로 행할 때 아름다운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본문은 예배 때 부른 찬양으로 1-3절은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이 예물을 들고 성전으로 가까이 가는 도중에 찬양대가 부른 노래이고 4-5절은 화답하는 노래였을 것으로 보인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오늘 우리가 교회 문에 들어올 때 감사함으로 들어오셨나요? 교회에 들어올 때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안고 들어와야 한다.
시 50:14절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드려야 하는데 예배의 모든 요소 라고 한다면 기도나 찬양이나 헌금이나 말씀을 들을 때나 모든 순서 가운데 감사가 있어야 한다.
예배에는 감사가 꼭 있어야 하며 감사가 빠진 예배는 진정한 예배가 아니라는 것은 본문은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예배의 대상이 누구이며 감사의 대상이 누구인가 더 나아가 누구에게 예배를 드리고 감사를 드려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가 예배드려야 할 유일한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본문 3절에서 그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목자 되심을 말씀한다. 이것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지으셨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일을 섭리하고 꼴을 먹여주는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가 감사 드려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4절에서는 그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는 분이라고 말씀한다.
오늘 우리는 2026년 맥추감사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시간 속에서나 상황과 형편 속에서 감사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의 행하는 일들마다 더욱 더 감사할 일들이 많아지고 더 나아가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는 복된 은총이 우리의 삶과 신앙 가운데 풍성하게 이루어 질 수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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